LG전자 "오븐시장 매년 20%↑..시장확대 주도할 것"

LG전자 국내시장 1위.."전자레인지 틈새 노리겠다"
  • 등록 2010-08-30 오전 9:42:51

    수정 2010-08-30 오전 9:42:51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오븐시장은 매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레인지 틈새를 노리고, 시장확대를 주도할 것입니다."

LG전자(066570)가 국내 오븐시장 1위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장 외형을 더욱 키워 진정한 톱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GE에 OEM방식으로 오븐을 생산하던 LG전자는 `광파오븐`으로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LG전자 광파오븐은 유럽과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 국내 오븐시장 규모는 약 11만대 수준. 국내 시장에선 LG전자 외에 동양매직과 삼성전자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와 관련업체들은 매년 2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1위는 LG전자다.
 
최근 오븐은 오븐 본래의 기능 외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발효· 스팀· 찜 등 여러가지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LG전자는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공략해 오븐시장 확대를 주도한다는 목표다. 전자레인지 국내시장 보급률은 약 95%. 시장 규모는 약 35만대 수준.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이 전자레인지의 기능을 대부분 탑재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교체 수요를 오븐시장으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오븐시장을 더욱 키워 전자레인지시장 규모를 뛰어 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요리대회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오븐을 이용해 웰빙요리를 만들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LG 브랜드 인지도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1위 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니즈를 발굴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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