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업종의 주요 종목들이 부진한 실적전망을 내놓은 점이 실망매물을 불러들이며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6월 제조업 가동률이 약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힘을 넣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있어 하향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매수세가 유입되며 버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억원, 58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기관은 92억원 사자우위다.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부진하다. 특히 간밤 미 기술주가 부진한 전망을 보인 탓에 전기전자 업종이 내림세다. 아울러 금융업종도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 기계업종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LG(003550) 등은 오름세다.
▶ 관련기사 ◀
☞(방송예고)마켓오늘..어닝 시즌 마무리, 향후 대응 전략은?
☞실적 뚜껑여는 삼성電..'사상최대가 부담스럽다`
☞삼성·인텔, 인피니온 휴대폰사업 인수경쟁-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