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노어 플래시 메모리 전문업체인 뉴모닉스 지분을 12억7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종합적 대응력 강화가 큰 목적으로, 마이크론은 기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에서 노어 플래시 메모리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뉴모닉스 인수를 통해 마이크론은 메모리반도체 산업에서 전방위 연합전선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D램에서는 대만 난야와 생산공조를, 낸드에서는 인텔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노어에서는 뉴모닉스를 통한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기존의 기술우위와 시장선점을 강화하고, 하이닉스는 독자생존 방안을 재정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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