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자율협약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때문에 역시 경영권 유지엔 문제가 없을 전망이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그룹 경영권은 변함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31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대주주가 채권단으로 바뀌더라도 우선 3년간은 경영권을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까지 워크아웃 절차 돌입여부를 놓고 채권단과 금호그룹간 설전이 벌어졌던 금호석유화학은 자율협약을 통한 경영정상화로 결론남에 따라 자연스레 경영권을 보장받게 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이같은 내용이 향후 채권단과 금호측이 맺게 될 약정서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신정평가도 금호그룹 등급 일제하향..산업 `CCC`
☞`금호` 관련주 하한가 행진에 BW도 `폭락`
☞금융위 "금융권 금호 총여신 15.7조..영향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