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경올림픽 홍보관 `OR@S` 개관

태양광 페트병 등 친환경 요소 갖춰
첨단 통신기술 및 친환경 휴대폰 전시
  • 등록 2008-08-06 오전 10:02:39

    수정 2008-08-06 오전 10:02:3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5일 저녁 7시(현지시간) `삼성올림픽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 @ Samsung)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게르하트 하이버그 마케팅위원장, 북경올림픽조직위 유안빈 마케팅부장, 칭화대 리더샹 교수, 삼성올림픽 홍보대사 류쉬안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친환경 OR@S는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중국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OR@S를 찾는 방문객들은 삼성전자가 올림픽 스폰서십 활동 중 가장 역점을 두었던 친환경적 요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하이버그 위원장은 "시드니 올림픽부터 시작된 OR@S는 올림픽에서 중요한 전통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이는 삼성브랜드의 활력과 삼성휴대폰의 품질, 올림픽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OR@S는 칭화대 리더샹 교수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올림픽존 내 1200 ㎡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 2층 건축물이다.

휴게공간과 대형LED 화면, 상설무대로 구성돼 있고, 지상 1층의 관람객 센터는 307㎡ 규모로 일반인들에게 삼성전자의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과 친환경 휴대폰, 양방향 콘텐트를 제공한다.

지상 2층의 선수 센터(Athlete Center)는 408㎡ 규모로 올림픽 선수와 가족, 친구들 간의 편안한 만남의 장소로 간단한 식음료와 인터넷 서비스, 경기중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테마인 그린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서 OR@S를 태양광패널과 폐타이어, 골판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컨셉으로 건축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우측 첫번째)이 삼성올림픽홍보관에서 IOC 게르하트 하이버그 마케팅위원장(좌측 세번째)에게 중국의 독자적인 3G기술인 TD-SCDMA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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