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1분 현대 현대제철의 주가는 전일보다 2.56% 상승한 6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전 11시 우리투자증권 4층 강당에서 작년 4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다.
이에 따라 최근 이틀간의 반등은 우선 그동안의 낙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마침 주식시장 급락세를 멈추고 최근 이틀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원재료(철스크랩,슬라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우려를 적극적인 제품단가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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