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앞줄 왼쪽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금연 대학학술본부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사진=광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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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학원은 지난 12일 KERIS 대회의실에서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광운학원과 KERIS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교육정보 서비스 보급·확산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사학기관으로서 혁신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변환점에서 KERIS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끄는 인재 양성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KERIS와의 상호협력은 양 기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함께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은 “디지털 시대의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지식을 수용하는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생 중심의 디지털 교육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