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다산에 이어 오남에서도 주광덕 시장과 학부모들이 소통하는 시간이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남읍에 소재한 한 카페에서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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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에 이어 두번째로 오남읍에서 열린 이번 소통 워크숍에는 8개 초·중·고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참석자들 간 소통 및 학교별 학부모회 소개와 휴먼북 특강, 시장과 학부모 간 교육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주광덕 시장의 특강과 함께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주 시장이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휴먼북 특강에 초빙된 이민희 테라피스트는 ‘컬러테라피로 내 마음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마음의 언어’라고 하는 컬러에 대해 강의했으며 학부모들은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채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학부모로서 선배인 주광덕 시장의 자녀 교육 코칭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광덕 시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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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만큼 어머니라는 존재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귀한 인격체”라며 “내가 나를 사랑해야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교육이 시작되는 만큼 언제나 학부모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학부모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워크숍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별내, 진접, 와부·조안 등 지역별로 교육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