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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리벨리온은 창업 3년 반 만에 누적 투자유치 금액 총 28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누적 투자금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KT와 더불어 kt cloud(케이티클라우드)와 신한벤처투자가 신규 전략적투자사(SI)로 참여하며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 부문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리즈A에 투자했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KDB산업은행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오아시스PE ▲경남벤처투자 ▲SDB인베스트먼트 등이 시리즈B 투자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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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파빌리온 캐피탈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또, 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DG 다이와 벤처스(DGDV)’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겨냥해 삼성전자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이 개시됨에 따라 보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고객 확보에 나선다.
리벨리온 신성규 CFO는 “녹록치 않은 투자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1650억원이라는 큰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간판 AI반도체 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인하고 리벨리온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로 리벨리온의 무대를 확장하고, 계획 중인 국내외 비즈니스와 차세대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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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Rebellions)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2020년 9월 박성현 대표 등이 함께 설립한 리벨리온은 창업 3년 만에 파이낸스향 AI 반도체 ‘아이온(ION, 2021년 출시)’과 데이터센터향 AI 반도체 ‘아톰(ATOM, 2023년 출시)’ 등 2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2023년 5월 아톰을 kt cloud 데이터센터에서 첫 상용화했으며, IBM과 생성형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을 겨냥한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을 개발하는 등 개발과 사업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