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이 시장은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 창업자이자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로버트 랭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교수와 만남도 계획돼 있어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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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시장은 2023년도 시 본예산에 시의회에서 의결되지 않은 준예산 체제인 점을 고려, 본인이 출장비를 부담한다.
로버트 랭거 교수는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자 이사로 1200개 이상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40개 이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한 일명 ‘바이오 업계의 에디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시장의 이번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성공 전략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시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를 불문한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랭거 교수의 자문과 협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동환 시장과 로버트 랭거 교수의 교류가 고양특례시의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바이오·마이스·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는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인프라, 행정지원, 투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