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사진=구로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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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구로소방서는 전날 오후 4시24분쯤 서울 구로구 수궁동에서 목동방향으로 운행 중인 차량 엔진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9명 등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는 엔진에서 불꽃이 나오는 것을 보고 차량을 정차,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화재로 SUV가 불에 타 약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의 수리 이력, 이상음 등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냉각수 부족에 의한 과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