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21% 증가한 1조4600억원과 1780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23%, 16%, 6.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전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자산 건전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인 자회사 영업권 상각 700억원이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늘었으며 브랜드별로는 ‘Whoo’와 ‘SU:M’ 매출액이 각각 29%, 34% 증가했다.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액은 36% 늘어난 가운데 ‘Whoo’ 매출액이 52% 증가했고 ‘SU:M’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그는 “프리미엄 화장품 채널인 면세점과 방판은 각각 23%, 12% 증가해 양호한 성장이 지속됐다”며 “면세점 성장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수가 7% 증가에 그쳤지만 우려보다는 양호했고 시내 면세점 위주로 면세점 객단가가 빠르게 상승해 신규 면세점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LG생건, 코카콜라 지분 500만주 소각 결정
☞LG생건, 742억원 규모 코카콜라 지분 처분 결정
☞LG생건, 화장품 덕분에..작년 4분기 영업익·매출 '사상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