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구는 KTX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주변 세곡동 지역 현안인 교통·체육·문화·교육시설 부족 문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 국장에서 부구청장으로 총괄반장을 격상시켜 ‘도시계획선진화추진반 태스크포스’(TF)를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X 수서역세권 일대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수서·문정지역 중심으로 위상이 격상된 동남권의 거점이다. 또 향후 KTX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서∼광주선,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환승하는 광역대중교통의 요충지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교통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 세곡지구 지역현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