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086280) 지분 13.39%(502만2170주)가 기관투자자에게 전량 매각됐다.
6일 현대차그룹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지분은 전날 종가 23만7000원 대비 2.74% 할인된 주당 23만500원에 매각됐다. 매각대금은 약 1조 1576억원으로 최종 경쟁률은 약 2.1대 1 수준이다.
정 회장이 4.8%(180만주) 정 부회장이 8.59%(322만2170주)다. 정 회장 부장의 나머지 글로비스 지분은 보호예수 2년이 적용된다.
이번 매각으로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보유 지분은 29.99%로 개정 공정거래법 내부거래 강화 요건인 30% 밑으로 내려간다. 개정 공정거래법과 시행령은 2월부터 전면 시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비스 지분 매각 이후에도)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최대주주 지위(29.99%)는 변함없이 유지된다”며 “현대차 등 다른 계열사를 포함한 우호지분도 40% 수준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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