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음달부터 24K 순금 문화재 재현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한국조폐공사가 ‘문화재 재현품 개발자문단’의 고증을 거쳐 문화재를 축소 재현한 순금 제품이다.
종류는 총 16종으로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등을 포함한 국보 7종과 ‘청화백자운룡문병’ 등 보물 2종,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시대의 금 귀걸이 문화재 7종이다.
CJ오쇼핑은 순금함량 및 문화재 재현품임을 보증하는 한국조폐공사의 보증서를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도 조선시대의 기념주화인 ‘별전(別錢)’과 삼강오륜의 상징글자를 담은 ‘윤리문자도’, 500g·375g 등의 골드 바를 포함해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금 제품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요즘 이자율 하락과 달러강세에 힘입어 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건전한 금 거래문화 정착과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순금 문화재 재현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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