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 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황식 후보는 그동안 당원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함으로써 경선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권역별 순회경선과 보다 많은 토론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가져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누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TV토론과 합동연설회 등을 실시한 후 투표는 현장에서 한 번에 하는 이른바 ‘원샷 투표’를 실시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서울시장 후보는 열흘간의 경선 기간에 4차례의 TV토론과 3차례의 지역순회 토론회를 거쳐 4월30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