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재계 등에 따르면 오는 23~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는 최태원 SK(003600) 회장과 동생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참석한다.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도 4년째 참석할 예정이다. 아버지인 김승연 한화(000880) 회장의 구속수감과 건강 악화 등의 문제로 김 실장의 어깨가 무거워진 상태라 다보스행 발걸음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 실장은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동행한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마치고 복귀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도 오빠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함께 2년째 참석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홍재 현대차 부사장 등도 스위스로 향한다. 전 이사장은 고령화 대비 정책 세션을 주재한다.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파견된다. 한국경제의 방향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1971년 설립한 다보스포럼은 세계 정·재계 등 2500여명의 각계 정상이 지구촌 경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이는 국제 민간 회의다. 매년 스위스 동부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열린다. 전경련은 24일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 측 참석자를 포함해 외국인사 500여명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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