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클라우드 장애시 최대 10억 보상"

삼성화재와 T클라우드 비즈 고객 위한 보험 체결
  • 등록 2012-08-07 오전 9:53:09

    수정 2012-08-07 오전 9:53:0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삼성화재(000810)와 자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 비즈’ 고객을 위한 ‘e비즈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비즈 배상책임보험은 T클라우드 가입자가 시스템 오류, 네트워크 접속 불가 등으로 예상치 못한 금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장애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할인해 줬으나 이번 보험 가입으로 고객 피해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귀책이 있어야 하며,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SK텔레콤 측은 “정부 제정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수준(SLA)을 준수하지만, 혹시 모를 장애로 인한 고객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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