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다문화여성 사업공모 시작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다문화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BB(Bi-cultural Bi-lingual) 희망날개`의 2012년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BB희망날개는 `다문화여성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주여성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B희망날개 사업의 모집대상은 다문화여성으로 구성된 1년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는 커뮤니티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단체, 다문화지원기관, 복지관, 연구기관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협력단체와 함께 지원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내달 14일까지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awf.amorepacific.co.kr)과 한국여성재단(www.womenfund.or.kr)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우편 등으로 모두 접수하면 된다.

총 10개의 커뮤니티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5월말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500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 부사장은 "다문화여성들이 BB희망날개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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