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인 가구 특화 평면 개발

맞벌이 부부, 자녀 분가 부부 등 맞춤형 공간 제공
  • 등록 2012-01-17 오전 10:12:22

    수정 2012-01-18 오전 8:42:25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8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2인 가구 특화 평면을 개발해 디자인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가족 단위가 4인에서 2인으로 바뀌는 트렌드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2인 가구 특화 평면은 자녀가 분가한 부부를 위한 퍼블릭 공간 중심형,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를 타켓으로 한 프라이빗 공간 중심형이 있다.

퍼블릭 공간은 방의 갯수를 줄이는 대신 면적을 넓게 했다. 명절이나 가족 행사시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 공간을 강조했다.

프라이빗 공간은 침실과 욕실 등 사적 공간을 쾌적하고 여유있게 꾸몄다는 것이 GS건설 설명이다. 서재나 유아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스 룸도 마련했다.

이번 2인 특화 평면은 올 하반기 경기도 화성 동탄에 공급되는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의 2인가구 특화 평면인 퍼블릭 공간 중심형


                                                        GS건설은 이밖에 복층형 방식과 개별환기 유니트 시스템, 전단벽형 제진장치 등 리모델링 증축공법 3가지를 특허출원했다. 리모델링 평면 6건도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임충희 GS건설 부사장은 "이번에 아파트 리모델링 증축 공법과 맞춤형 리모델링 평면, 2인 주거 평면을 개발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신평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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