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2000선 하회..`치솟는 유가 부담`

  • 등록 2011-03-07 오전 9:14:27

    수정 2011-03-07 오전 9:14:2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비아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부담되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34포인트(0.37%) 떨어진 1997.34를 기록 중이다. 직전 거래일 2000선을 되찾은 이후 하루만에 다시 200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1달러(2.5%) 급반등한 104.4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26일 이후 29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18달러(1%) 상승해 115.97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낮추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사자우위로,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화학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 등이 떨어지고 있고,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5%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하이닉스(000660) 등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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