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반도체 사업장에서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16라인 기공식과 함께 올해 투자계획을 수정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투자규모를 약 20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에 5조5000억원, LCD 부문에 3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처럼 투자 계획을 대폭 수정하는 것은 반도체와 LCD 업황에 대한 자신감에 바탕한 것으로 해당 분야의 장비 부품 업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LCD관련주는 신화인터텍(056700)이 1.09% 상승하고 있고, 에스엔유(080000)도 2.63% 오름세다. DMS(068790)가 2.69% 상승중이고, 케이씨텍도 소폭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오후 2시에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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