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앤티가 밉다..전기차주 동반 급락`

  • 등록 2010-04-13 오전 9:34:08

    수정 2010-04-13 오전 9:34:08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씨엠에스(050470)가 씨티앤티(CT&T)와의 합병 우려감에 급락세를 타면서 다른 전기차주 역시 동반 급락하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씨엠에스가 하한가 언저리에서 매매되고 있고 AD모터스(038120)M&M(052300)이 10% 이상 급락세다. 씨티앤티 지분을 보유 중인 지앤디윈텍(061050), 뉴로테크(041060) 등도 3% 내외 약세다. 삼양옵틱스(008080)도 2%대 하락 흐름이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씨엠에스에 대해 씨티앤티와의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정정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중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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