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16개 보 첫 공개

  • 등록 2009-10-27 오전 11:00:24

    수정 2009-10-27 오전 11:00:24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 유역에 설치될 16개 보가 처음 공개됐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차 턴키로 발주돼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15개 공구의 보 모형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16개 보 디자인은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SK(003600)건설,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포스코(005490)건설, 두산건설(011160), 현대산업(012630)개발, 삼성중공업(010140), 한양 등 11개 건설업체가 제시했다.

제출된 보 설계는 향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조형미를 향상시키고 기술적인 문제 등은 수리모형 실험 등 검토 절차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4대강에 설치될 16개 보는 주변 경관과 인근 지역의 지리·역사·문화적 특색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물놀이 시설과 생태공원 등 지역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다목적 기능을 갖췄다.

보 주변에는 다양한 어종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자연형 어도를 설치해 생태계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여울 및 하중도를 설치해 이동어류의 휴식공간도 제공하는 등 친환경성을 고려했다.

4대강에 설치될 보는 가동보가 설치돼 있어 보 상류의 퇴적물 배출이 용이하게 설계됐으며 유수 흐름을 이용한 수질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국토부는 저수로 양단에 소수력발전소가 설치돼 2억7848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 47만 배럴의 유류대체 및 1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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