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공동운항 확대

이집트에어와 나리타·오사카~카이로 노선 공동운항
ANA·에어뉴질랜드와 공동운항편 늘려
  • 등록 2009-03-19 오전 9:52:14

    수정 2009-03-19 오전 9:52:1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제휴 항공사들과 공동 운항 노선을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처음으로 이집트에어와 공동 운항에 합의했고, 전일본공수(ANA)·에어뉴질랜드와 공동 운항편도 대폭 늘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서 나리타~카이로 노선(주 3회)과 오사카~카이로 노선(주 2회)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이집트에어와 인천~나리타·오사카와 카이로~나리타·오사카 노선을 공동 운항키로 했다.

또 하계 스케줄부터 기존 공동운항 제휴사 ANA와 공동 운항 노선을 확대했다.

후쿠오카~하네다 노선 공동 운항을 실시해,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에게 부산·제주~후쿠오카~하네다 노선 항공권을 새로 공급하게 됐다. 오는 5월1일 취항하는 ANA의 김포~오사카 노선도 공동 운항한다.

기존에 공동 운항했던 에어뉴질랜드와도 공동운항 노선을 늘려, 시드니~오클랜드 노선에 이어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웰링턴 노선을 공동운항편에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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