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희미한 반등..속아도 좋은 젊은 시세?

  • 등록 2009-01-28 오전 9:29:35

    수정 2009-01-28 오전 9:29:35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최근 증시의 상승은 `정책 효과` 기대감 때문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악화, 금융위기 재발 등 우려감이 나올 때마다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설 연휴기간동안 미국에서는 다양한 지표들이 발표됐다. 대부분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바로 경기 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했다는 것.
 
국내에서도 지난달 IMF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만에 반등하기도 했다.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에 따라 올해는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진 영향이다.
 
물론 지표의 절대적인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고, 연속성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충분히 악화돼 왔던 지표가 정책 효과로 일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신호로 분석할 수 있다.
 
박상희 한빛투자경제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증시는 이제 '정책 효과 확인'이라는 과정에 들어갔다"며 "미국 경기선행지표부터 개선되고 있는 것은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에서 경기지표 개선과 맞물린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동양종금증권(003470), 대우건설(047040), 하이닉스(000660), 한전KPS(051600), 세방전지(004490), 한화(0008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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