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F(093050)가 전개하는 헤지스(HAZZYS)에 따르면 헤지스 치노 팬츠는 매출액이 지난 2020~2022년 줄었다가 올해 들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치노는 중국에서 생산되던 면의 능직 원단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이 입던 작업복에서 유래됐다. 일반 면 소재보다 직조 방식이 튼튼해 보통 바지로 만들어진다. 치노 팬츠는 정장 바지인 슬랙스보다 캐주얼하고, 청바지에 비해 격식 차린 연출을 할 수 있다.
특히 여름 치노 팬츠는 ‘가먼트 다잉’ 기법으로 하늘색, 분홍색 등 파스텔 톤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지난해 여름보다 판매율이 70%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소재·길이를 다르게 적용한 뱀부 혼방의 짧은 기장의 ‘쇼츠 치노’도 판매율이 80%로 같은 기간 8%포인트 올랐다.
헤지스는 가을·겨울(FW) 시즌에도 △허벅지·엉덩이 부분이 여유로운 ‘알파 스트레이트 치노 팬츠’ △엉덩이부분부터 밑단까지 여유롭게 일자로 떨어지는 ‘오피스 치노 팬츠’ 등 다양한 치노 팬츠를 내놨다. 색상도 베이지·네이비에 카멜, 차콜 그레이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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