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이수페타시스의 수혜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군이 라우터, 스위치 등 유선장비 부품군에 특화되어 있어 5G 투자 초입 단계에는 수혜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무선 제품군으로 제품 다변화와 고객사 확대 전략으로 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법인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이수페타시스가 5G 관련주에서 소외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두 적자 법인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집중과 과감한 비용 축소전략으로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020년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