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식(왼쪽 네번째) 동국대 총장과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왼쪽 세번째) 요즈마 그룹(YOZMA Group) 회장이 지난달 28일 동국대 본관 법인임원실에서 열린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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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달 28일 교내 본관 법인임원실에서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YOZMA Group)과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스타트업 캠퍼스는 요즈마 그룹 고유의 창업철학을 토대로 한국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한다. 동국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을 위한 교내 공간 제공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조직 투입, 공동 창업 교과 과정 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양질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동국대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시스템에 요즈마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이 더해진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태식 총장은 “대학 최초로 스타트업 캠퍼스가 설립되는 만큼 앞으로 동국대는 글로벌 창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교육과 투자, 기술사업화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