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두 사람의 입당에 대해 “서울시 혁신의 경험과 시민사회 운동의 경륜을 더민주의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사무처장은 2007년부터 20011년까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2011년 당시 박 서울시장후보의 수행실장과 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했고 2014년 선거에서는 조직팀장을 맡아 박 시장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내가꿈꾸는나라’기획위원장으로 시민주도의 정치운동 실험을 지속해왔다.
1967년 전남 목포출생으로 광주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이후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2010년에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도 맡았다.
김 전 사무처장은 입당인사를 통해 “더민주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면서 “당을 혁신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이사장은 입당인사를 통해 “생태적 상상력과 에너지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정치를 더민주에서 싹 틔워야 한다”면서 “삶의 변화와 정치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힘을 믿고 정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