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81%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된 23일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극도로 저평가돼있지만 단기 상승 동력이 없다”며 “추가 손실 원인인 사우디의 인력난이 단기간 내 해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그는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하고 충당급을 2300억원 넘게 쌓아놨지만 저가공사를 마치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도 해외 부문의 노이즈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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