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모바일게임 분석 서비스 업체 파이브락스는 모바일게임 분석툴 ‘파이브락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이브락스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을 분석하고 운영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개발사는 원하는 조건을 조합해 사용자들의 이용 형태를 분석할 수 있다.
현재 파이브락스를 통해 사용자를 분석하고 운영 중인 모바일게임은 200여 개다. 지난 9개월 동안의 비공개 서비스 기간 중 한국과 일본의 모바일게임사 100여개 곳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파이브락스 사용을 원하는 개발사는 파이브락스 홈페이지(http://5rocks.io)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게임 내에 설치하면 된다. 비용은 사용량에 따라 종량제로 책정되며 회원 가입 후 첫 한 달은 무료로 전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모바일 게임사들이 차례로 파이브락스를 자사의 분석 운영 도구로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폴,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도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며 “올해 전세계 3000개 앱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