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홈쇼핑, 4Q 실적 실망..'급락'

  • 등록 2014-01-28 오전 9:41:05

    수정 2014-01-28 오전 9:41: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4분기 실적을 발표한 GS홈쇼핑이 장 초반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36분 현재 GS홈쇼핑(028150)은 전일 대비 5.11% 하락한 28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 최대 낙폭이자 닷새 만의 하락세다. 외국계 창구로부터 매도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전일 회사는 지난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했고, 매출은 29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을 기록해 20.9%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470억원으로 7.5% 감소했고, 매출은 2883억원을 기록해 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2.1%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 날씨가 당초 예보와는 달리 큰 추위 없이 지나가면서 겨울 상품 세일을 일찍부터 실시했다”며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부담감으로 성장세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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