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겨울 입맛]묵직한 퀸즈에일 맥주

  • 등록 2013-11-22 오전 9:26:15

    수정 2013-11-22 오전 9:40:0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맥주 판매가 줄어든다. 하지만 시원함 보다는 묵직하고 깊은 맥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에일맥주는 겨울철에도 마셔도 그만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9월 국내 대형제조사 최초로 출시한 에일멕주인 ‘퀸즈에일’은 국산 맥주에 대한 맥주 맛 논란을 의식, 보란듯이 내놓은 제품이다.

일반적인 라거 맥주가 하면효모를 저온(9~15도)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것과 달리, 에일맥주는 맥아를 발효할 때 발효조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고온(18~25도)에서 발효시시켜 맛이 깊고 묵직한 게 특징이다. 보통 하우스맥주집들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맥주는 모두 에일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제대로 된 에일 맥주의 맛을 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인 맥주연구소 덴마크 알렉시아(Alectia)와 기술을 제휴, 3년간의 연구 끝에 퀸즈에일을 개발했다.

퀸즈에일은 빙점이하로 숙성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3단계에 걸친 아로마 호프 추가공법인 ‘트리플 호핑 프로세스(Tripple Hopping Process)’가 적용돼 프리미엄 페일에일 특유의 과실향과 아로마 향을 보다 진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 ‘퀸즈에일’은 맛과 품질에 대한 하이트진로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다. 아침식사 때 물 대신 에일 맥주를 마실 만큼 에일 애호가였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따 이름을 지었다. 여왕이 마시던 맥주만큼 맛이 좋다는 의미를 담았다.

퀸즈에일은 소비자들이 골라 마실 수 있도록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블론드 타입(Blonde Type)은 맥주의 맛과 호프의 향이 균형감을 이룬 것이 특징이며, 엑스트라 비터 타입(Extra Bitter Type)은 호프의 함량을 높여 좀 더 깊고 강렬한 에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알코올 도수는 두 타입 모두 5.4%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요 대형매장에서 퀸즈에일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수입맥주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하이트진로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인 만큼 겨울철에도 맥주의 참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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