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감사원장 임명동의, 野 마냥 기다려줄수 없어”

  • 등록 2013-11-21 오전 9:48:25

    수정 2013-11-21 오전 9:48:25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지연과 관련 “민주당을 설득해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당파적 이익을 위해 모두 희생하며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상관없는 복지부장관 사퇴를 맞바꾸자는 정치적 거래를 요구하는데 이는 부당한 정치공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없이 기간내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바로 부의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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