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유·석유화학주들이 경기부양 기대감 및 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36분 현재 KRX화학업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가까이 오르고 있다. 조선, 은행 업종에 이어 업종상승률 3위를 기록중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5%가까이 급등하면서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S-Oil(010950)과
GS(078930)도 2~3%대의 상승률을 나나태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3센트(0.9%) 오른 85.02달러에 마감했다.
석유화학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금호석유(011780)가 4%가까이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케이피케미칼(064420) 한화케미칼(009830) SK케미칼(006120) 등도 2~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부양 기대감에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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