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김형오 "문대성 표절 주장, 근거 명확해야"

  • 등록 2012-03-30 오전 10:19:00

    수정 2012-03-30 오전 10:19:4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은 30일 "문대성 후보(부산 사하갑)의 논문의 표절에 표절했다고 하는 근거 주장을 명확하게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새누리당에서 문 후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손수조 후보(부산 사상) 경우에도 보니까 제가 억울한 것을 많이 봤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고문은 `지금 내놓은 자료로는 불출분하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에서 회의를 열어 검토를 한다고 했으니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라며 "한번 두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고문은 손 후보의 `말바꾸기 논란`에 대해 "손 후보가 선거에 처음 나오고, 20대로서 그런 것을 다 알기가 힘들다"며 "말실수도 좀 있었지만, 손 후보가 지향하는 것은 3000만원으로 선거를 한번 치러보겠다는 그런 어떤 정신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지역의 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부산시민의 새누리당에 대한 안정적 지지는 계속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2]김형오 "문대성 표절 주장, 근거 명확해야" ☞[총선 D-12]박영선 “사찰 문건..이제 대통령 하야 논의할 시점” ☞[총선 D-12]이정희 남편 "경기동부연합 소속? 100% 소설 거짓말" ☞[총선 D-12]與野, 총선 판세 `엄살 공방`..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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