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성호전자(043260)는 전날보다 265원(14.89%) 오른 2045원을 기록 중이다. 뉴인텍(012340)도 전날대비 105원(3.86%) 상승한 2925원에 거래되고 삼화콘덴서(001820)도 7%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영전자(005680)는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수백개에 달하던 콘덴서 제조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완료돼 경쟁력 있는 소수의 기업만이 살아 남은 가운데 다양한 신규 가전제품이 출시, 콘덴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름 콘덴서 국내 MS 1위인 성호전자는 LED TV, 프린터, STB, 3D PDP TV 등의 콘덴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를 비롯해 대만 및 일본 등 신규 거래처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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