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6% 넘게 급락한 영향에 간밤 뉴욕 시장 주요 지수들도 0.5~1%가량 하락했다. 이 탓에 국내 증시도 추가 하락 우려가 컸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전일 중국 시장과 동반 하락해 하락 압력을 선반영한 점이 부각되며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 방향성을 가늠하긴 어려운 모습이다.
우선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자리잡았다. 개인은 58억원, 기관은 15억원 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73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2억원 가량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등이 탄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16포인트, 0.42% 오른 516.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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