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에 고무돼 한때 183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상승 탄력은 그리 길지 않았다. 반락과 함께 1820선을 이탈하기도 하는 등 오락가락 하는 모습이다.
유가가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난 주 후반의 조정장 분위기가 연장되며 지수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지만, 기관들이 주식비중을 덜어내며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 조선주가 포진한 운수장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철강주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반면 건설과 전기전자 업종으로 매기가 몰리는 가운데,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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