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0일 연말 출시 예정인 고품격 대형 SUV 'HM(프로젝트명)'의 사전마케팅의 일환으로 옆모습 실루엣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실루엣 사진을 공개하면서 "HM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반영한 첫 양산차로서 바디라인에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품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3월 SUV 관련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위장막을 씌운 상태에서 HM 시험제작차의 내 외부를 살펴볼 수 있는 품평회를 열었다. 또 지난 7월에는 HM의 스케치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휠 등의 부분 사진, 배기량·최대출력 ·최대토크 등 일부 제원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7점 척도로 평가된 각각의 항목 중에 HM의 정숙성에 6.2점, 승차감과 조작편의성에 각각 5.6점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HM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품평회와 차명 공모 이벤트 등 꾸준한 사전 마케팅을 통해 연말부터 자동차시장에 HM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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