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HM'', 베일 벗었다

기아차, ''HM'' 옆모습 실루엣 공개..사전 마케팅 ''박차''
동호회 회원 대상으로 BMX X5 등과 비교 시승기회 제공
  • 등록 2007-09-20 오전 10:30:00

    수정 2007-09-20 오전 10:3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대형 SUV 'HM'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000270)는 20일 연말 출시 예정인 고품격 대형 SUV 'HM(프로젝트명)'의 사전마케팅의 일환으로 옆모습 실루엣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실루엣 사진을 공개하면서 "HM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반영한 첫 양산차로서 바디라인에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품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3월 SUV 관련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위장막을 씌운 상태에서 HM 시험제작차의 내 외부를 살펴볼 수 있는 품평회를 열었다. 또 지난 7월에는 HM의 스케치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휠 등의 부분 사진, 배기량·최대출력 ·최대토크 등 일부 제원을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15일에는 화성공장 주행시험장에서 HM 러브, 클럽 HM, 모하비 클럽 등 인터넷 동호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HM'의 시승평가회를 열어 BMW X5, JEEP 그랜드체로키 등 동급 수입차와 비교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승후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 응답에 따르면 'HM'은 ▲승차감 ▲정숙성 ▲핸들링 ▲제동성능 ▲조작편의성 등 다섯가지 항목의 성능 평가에서 총 35점 만점에 27.9점을 받아 26.8점을 받은 X5와 21.3점의 그랜드체로키 등 경쟁차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7점 척도로 평가된 각각의 항목 중에 HM의 정숙성에 6.2점, 승차감과 조작편의성에 각각 5.6점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HM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품평회와 차명 공모 이벤트 등 꾸준한 사전 마케팅을 통해 연말부터 자동차시장에 HM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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