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MDS테크(086960)는 자회사 MDS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가 국토부 스마트도시서비스 인증(L2)을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파킹프렌즈가 강남구의 공유주차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스마트 주차 생태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킹프렌즈’는 IoT 기반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주차 현황 모니터링과 공유주차 예약 시스템 등을 제공, 주차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주차 플랫폼이다. 특히 ‘부정주차맵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해 주차 공간의 효과적인 관리와 리소스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부정주차맵은 실시간으로 공유 주차면의 부정주차율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부정주차율이 높은 지역부터 우선 단속을 진행해 인력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단속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MDS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도시 서비스 인증 연장은 파킹프렌즈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접근으로 주차 공간 관리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어 강남구와 같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 도시 강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파킹프렌즈의 강남구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거주자 우선 공유주차장을 30분당 900원이라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5년부터는 공유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365일 24시간 CS센터 운영해 강남구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