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나이키(NKE)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면서도, 다음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가를 기존 79달러에서 8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동일비중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렉스 스트라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의 이번 1분기 실적 및 2분기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대한 지속적인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등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이키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감소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계연도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이미 나이키의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경영진 하에서 전략 변화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