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21일 열린 차기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도 9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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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21)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은 90%대 득표율로 2년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8.9%, 김지수 후보는 1.08%에 머물렀다. 남은 지역 경선에서 얼마만큼 득표율을 더 올릴지 주목된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20.33%를 기록하며 20%대 득표율을 이어갔다. 그 뒤로 김병주(18.14%), 전현희(14.88%) 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