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수) 출근길 반짝 추위…서해안 강풍 유의

  • 등록 2020-03-11 오전 8:12:28

    수정 2020-03-11 오전 8:12:28

수요일인 오늘(11일·수) 아침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1일·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5~4℃의 기온분포로 어제보다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을 더 낮추겠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0℃ 이상 크게 올라 추위는 금세 풀리겠다. 7~13℃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한편, 오늘 해안과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 남해동부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특보도 발효 중이다. 따라서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공기 질은 청정하겠다.

내일(12일·목)은 중서부에 비와 눈이 시작돼 모레(13일·금)는 전북과 경북으로 확대되겠고,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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