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미혼 남녀의 85.6%(남 90.6%, 여 80.8%)는 ‘유머감각이 이성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6.9%로 조사됐다. 남녀 통틀어 본인의 유머감각이 높다고 답한 사람은 38.4%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남성(50.5%)은 여성(26.9%)보다 약 두 배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여성은 ‘예의상 웃어준다’는 경우(59.0%)가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대충 넘어가거나(19.8%) 썰렁하다고 말하는(7.8%) 여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소개팅 상대방의 외모는 별로지만 유머감각이 있다면, 남성(73.4%)은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만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78.1%)은 ‘더 만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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