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이 430억달러로 작년 3월과 비교해 8.2% 하락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수출은 15개월째 감소해 역대 최장기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저유가, 주요 품목 단가하락, 세계 경기부진 등 부정적 여건이 지속돼 수출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4개월만에 감소율이 한 자리수로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율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대(對) EU·베트남·인도 수출은 증가했고 그 외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대중(對中) 수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다소 완화 추세다.
한편 수입은 332억달러로 13.8%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98억달러로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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