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은 8476억원(전년비 4%↑), 영업이익은 113억원(전년비 57%↓)으로 영업이익 추정치 277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인천공항 가오픈 기간내 매출액 급감과 창이공항의 126억원 적자, 메르스 극복 위한 면세점 판촉비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면세점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오는 4월까지 자사주 150만주(1039억원, 전체 주식의 3.8%) 취득 결정,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 회사 가치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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