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차 준공한 베이툰 공장은 오리온의 중국 내 6번째 생산 기지다. 오리온은 최고 품질의 감자 주산지이면서 중앙아시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해 베이툰에 공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베이툰 공장에는 2차 준공 시점인 2017년까지 현지화 기준 2억2500만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다. 향후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만여 톤의 감자 플레이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감자 플레이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와 예감(‘슈위엔’), 고래밥(‘하오뚜어위’)’ 등의 원재료로, 오리온은 이들 제품에 연간 약 2만5000톤에 달하는 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오!감자는 지난 11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단일국가·단일제품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97년 베이징에 첫 생산 기지를 구축한 이후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에 총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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