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은 비수기에 들어서고 무선사업부(IM)는 ‘갤럭시노트5’ 출시에도 판매가 정체되고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는 등 이들 사업부의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가전사업부(CE)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매출액이 확대되는 등 영업이익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7조4000억원으로 제시됐다. 그는 “반도체는 3D 낸드와 시스템 반도체 역량이 강해져 인텔을 넘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는 부품부문 실적이 나아지면서 세트보다 부품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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